방치하면 전신으로 퍼지는 입속 세균, 치주 질환의 모든 것

🤔 구강 관리가 왜 중요할까요?
강아지 3세 이상 중 80%가 앓고 있는 치주 질환, 알고 계셨나요? 단순히 입 냄새나 치석 문제가 아닙니다. 염증을 통해 혈관으로 침투한 구강 세균은 혈액을 타고 돌며 심장(심내막염), 신장(신부전), 간(간수치 상승) 등 주요 장기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✅ 우리 아이, 구강 건강 체크리스트

- 입 냄새가 심하고, 역하게 느껴진다
- 치아에 누렇거나 갈색의 치석이 껴 있다
- 잇몸이 붓거나 빨갛고, 양치 시 피가 난다
- 딱딱한 사료나 간식을 잘 씹지 못한다
- 입 주변을 만지거나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
-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, 씹는 것을 불편해한다
-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린다
👍 올바른 예방과 안전한 치료법

- 핵심은 매일 양치질: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.
- 치약 선택: 삼켜도 안전한 강아지 전용 치약 (불소 성분X) 사용
- 칫솔 선택: 부드러운 모의 강아지 전용 칫솔이나 손가락 칫솔 사용
- 훈련 단계: ①치약 맛보기 → ②손가락으로 잇몸 마사지 → ③어금니부터 칫솔질 시작
- 주기: 매일이 가장 좋지만, 어렵다면 최소 주 3회 이상은 필수입니다. - 똑똑한 보조 제품 활용: 덴탈껌, 구강 스프레이, 워터 첨가제 등은 양치질의 '보조' 수단입니다. 제품 선택 시,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미국수의치과협회(VOHC) 인증 마크를 확인하면 좋습니다.
- 정기적인 구강 검진: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1년에 1~2회는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

안전한 스케일링 치료: 이미 쌓인 치석은 스케일링으로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. 반드시 마취 전 혈액검사 등 안전 검사를 받고, 숙련된 수의사에게 진행하세요. (※비마취 스케일링은 잇몸 속 진짜 질병을 놓칠 수 있어 위험합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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